KBS 2TV의 주중 드라마 스캔들에 대하여 지난 방송에 대한 줄거리, 재방송 일정, 시청자 반응, 다음회 예고 내용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드라마를 즐기시는데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목차
◈ 32회 줄거리 (8월 13일 방송)
◈ 32회 재방송
◈ 33회 예고 (8월 14일 방송)
KBS2 TV
매주 월 - 금 저녁 7시 50분
한 여자는 세상을 손에 넣고자 하고, 또 다른 여자는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집니다. 이 드라마는 두 여자의 엇갈린 운명과 깊은 감정을 통해 미스터리와 격정을 선사합니다. 인생의 목표와 정의, 사랑과 복수의 복잡한 감정을 통해 삶의 깊이를 다시금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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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줄거리 (8월 13일 방송)
기억을 되찾은 후의 선택
정우진(서진호, 최웅 분)은 성공과 명예, 그리고 사랑을 둘러싼 복잡한 상황 속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어요. 그가 기억을 잃은 후의 삶은 거짓말로 얼룩졌고, 결국 그 거짓말들이 드러나기 시작했죠.
이날 방송에서 정우진은 기자들 앞에 서서 미리 준비한 원고를 찢어버리며 팬들과 드라마 관계자들에게 사과했어요. 그는 "여러분께 진실을 말하겠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들은 전부 사실입니다"라며 충격적인 고백을 했죠.
정우진은 부모 없이 자라 보육원에서 만나 사랑하게 된 여자가 있었다고 했어요. 두 사람은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어느 날 사고로 기억을 잃고 모든 것을 잊어버리게 됐다고 했죠. 기억을 잃고 방황하던 중, 그를 도와준 문정인(한채영 분) 대표님 덕분에 그는 훌륭한 배우로 성장할 수 있었고, 또 다른 여자인 민주련(김규선 분)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어요.
기억을 되찾은 지금, 정우진은 과거의 약속을 떠올리며 그 여자의 상처와 분노를 이해한다고 말했어요. 그는 "그 분의 입장에서는 제가 배신한 것처럼 느껴졌을 거예요. 정말 힘들었겠죠. 하지만 지금의 사랑을 저버릴 수는 없습니다"라고 했어요. 그 말은 결국 오랜 여자 친구였던 백설아(한보름 분)를 완전히 밀어내고, 민주련과의 미래를 선택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었죠.
배신감에 휩싸인 백설아
백설아는 이 모든 상황을 고은별(오영주 분)과 함께 지켜봤어요. 진호가 자신을 찾아온 것은 사과를 하거나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하기 위함이 아닐까 기대했었지만, 기자회견에서 듣게 된 진실은 그녀를 깊은 절망에 빠뜨렸어요. 설아는 "다시 찾아왔길래 나도 모르게 기대했었어요. 사과하려나 다시 시작해보겠다고 하려나 했는데... 나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며 혼란스러워했죠.
권영석의 협박과 민태창의 위기
한편, 권영석(김홍표 분)은 민태창(이병준 분)을 찾아가 그에게 30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했어요. 권영석은 태창에게 "그때 5억 준다고 하고 튀셨잖아요. 이자까지 감안하면 30억은 나와야죠"라고 말하며 조용히 사라져주겠다고 했지만, 태창은 그를 그냥 넘길 수 없었어요. 그는 권영석의 멱살을 잡고 "너 나 몰라? 어차피 죽인 거 한번 더 못 죽일 것 같아?"라며 분노를 터뜨렸어요.
하지만 권영석은 그를 협박하며 더욱 강하게 나왔어요. "입냄새, 시체 썩은 내가 나네. 백 원장님(최령 분) 시체?"라며 태창의 과거 비밀을 드러내고, 자신이 가진 정보로 태창을 계속해서 위협했죠.
예고된 파란
이 모든 상황 속에서, 정우진은 새로운 사랑을 선택했지만 그 선택이 가져올 후폭풍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았어요. 과거의 사랑을 버린 대가가 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권영석의 협박에 맞서 민태창이 어떤 선택을 할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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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재방송
8월 13일 방영된 32회의 가장 빠른 재방송은 8월 14일 오전 9시 05분에 KBS 드라마TV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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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드라마 TV
33회 예고 (8월 14일 방송)
은별은 주련에게서 빼앗은 프로포즈 반지를 설아에게 전해주었어요. 설아는 그 반지를 보자마자 눈물이 차올랐어요. 한때 자신에게 다가왔던 사랑이 이제는 남의 것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에 또 한 번 실의에 빠졌죠. 반지가 상징하는 건 단순한 물건이 아니었어요. 그것은 설아의 상처를 더욱 깊게 만드는 기억이었어요. 마음의 벽이 무너지는 듯, 설아는 그 반지를 손에 쥔 채 멍하니 서 있었어요.
한편, 대본을 받지 못한 정인은 조바심이 나서 현우에게 따져 물었어요. 그녀의 목소리엔 억눌린 분노가 가득했죠. 자신의 연기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기회라고 생각했던 그 작품이 점점 멀어져 가는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화가 난 건 정인뿐만이 아니었어요. 현우 역시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불만이 쌓여 있었고, 결국 그는 설아의 작업실을 찾아가 분풀이를 하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런가 하면, 권영석을 만나고 돌아온 민태창은 불안한 마음에 술잔을 기울이며 자신의 아들, 종혁을 떠올리게 되었어요. 권영석이 던진 협박이 그의 마음을 뒤흔들었어요. 한때는 모두의 기대를 받던 자랑스러운 아들이었지만, 지금은 그저 고통스러운 기억만 남아 있는 것 같았어요. 민태창의 눈빛은 무겁게 가라앉았고, 그는 아들에 대한 미안함과 후회로 가슴이 답답해졌어요.
33회에서는 그들의 얽힌 운명이 또 한 번 요동치게 될 것 같아요. 과연 설아는 주련의 반지를 받아들이고 일어설 수 있을까요? 정인의 불안한 마음은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요? 그리고 민태창이 종혁을 떠올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 33회 예고편 미리보기
"스캔들"은 첫 회부터 충격적인 전개와 강렬한 캐릭터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복잡한 관계와 예측 불허의 반전들이 더욱 기대됩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하다면, 매일 19시 50분 본방사수하세요!
☞ 스캔들 홈페이지
출처: KBS2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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