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무쌍 용수정은 MBC 주중 드라마로서 매일 월요일에 금요일 저녁 7시 5분에 인기리에 방송합니다. 63회 줄거리, 63회 재방송, 64회 예고를 정리해드립니다. 즐겁게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 용감무쌍 용수정 63회 줄거리 (8월 14일 방송)
◈ 용감무쌍 용수정 63회 재방송 안내
◈ 용감무쌍 용수정 64회 예고 (8월 15일 방송)
◈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용감무쌍 용수정
MBC TV 월 - 금요일 저녁 7시 5분 방송
용감무쌍 용수정 63회 줄거리 (8월 14일 방송)
수정이 마성그룹에 다시 돌아오면서 그날의 모든 사건이 마치 폭풍처럼 휘몰아쳤죠. 복수를 결심한 수정의 첫 타깃이 우진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을 때, 그녀가 얼마나 큰 결심을 하고 이 자리에 섰는지 알 수 있었어요. 그러나 그 결심 뒤에 숨겨진 그녀의 복잡한 감정들이, 이번 회차를 통해 더 깊이 다가옵니다.
처음 수정이 마성그룹에 등장했을 때, 경화의 놀란 표정이 모든 걸 말해주었어요. 경화는 분명히 겉으로는 애써 평정을 찾으려고 했지만, 수정이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에 내심 크게 흔들리고 있었어요. “고모 덕분이죠.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나아갈 힘을 주셨거든요”라고 말하는 수정의 얼굴에는 결연한 의지가 담겨 있었고, 그동안 그가 겪어야 했던 아픔이 스쳐 지나가는 것 같았어요. 그녀가 단순히 복수를 위해 돌아온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다시금 찾기 위해 돌아왔다는 느낌이 들었죠.
미팅에서 수정이 주도권을 쥐고 비즈니스적으로도 경화를 압도하는 장면은 정말 통쾌했어요. 경화가 수정에게 “얼마를 원하세요?”라고 물었을 때, 수정이 그 질문을 유연하게 받아넘기며 켈리 사장의 진정성을 강조한 대목은, 단순한 비즈니스적 대결이 아니라 그 이상을 노리는 수정의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어요. 경화가 당황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무리가 아니죠.
그리고 그날 밤, 우진이 있는 바에 홀로 찾아간 수정의 모습은 더욱 인상 깊었어요. 그녀가 우진에게 “이렇게라도 우진 씨를 보고 싶어서”라고 말할 때, 그 말이 단순한 유혹의 일환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순간적으로 진심이 아닌가 싶었어요. 수정의 복수심 뒤에 숨겨진, 과거의 사랑에 대한 아련한 기억이 떠오르는 듯했어요. 그녀는 분명 우진을 흔들기 위해 이 말을 꺼냈지만, 이 과정에서 자신도 흔들렸을까요? 그게 궁금했어요. 이 복수의 길이 얼마나 힘든지, 그녀의 눈빛에서 조금씩 드러나고 있었거든요.
수정의 다음 발언은 더 큰 파장을 일으켰죠. “우리 고모 냉철한 분이에요. 날 거둬준 것도 내가 아마 멍청이였다면 얘기가 달라졌을 거예요. 여기까지 오느라 내가 굉장히 노력했다는 걸 생색내고 싶은 거라고요.” 이 말은 우진을 향한 도전이자, 그에게 자신이 얼마나 변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던 수정의 속마음이었어요. 그녀는 단순히 과거에 머물러 있지 않았고, 자신만의 힘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는 걸 강조하고 싶었던 거죠. 이 말이 우진에게 얼마나 큰 충격이었을지 생각하면, 그녀의 복수는 이미 시작된 것 같았어요.
그리고 마침내 수정이 만취한 우진을 집으로 데려다주면서 한 거짓 고백, “나 우진 씨 많이 좋아했어요.” 이 고백은 정말 가슴을 아프게 했어요. 왜냐하면, 그 말 속에 담긴 진심과 거짓이 뒤섞여 있었기 때문이죠. 그녀는 우진에게 감정을 숨기지 못한 채, 그동안의 모든 아픔을 담아 고백했어요. 그러나 이 고백이 진짜가 아닌 복수의 일환이라는 사실이, 더 큰 슬픔을 자아냈어요. 우진은 이 고백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며 눈물을 흘렸지만, 수정은 그런 우진을 안으며 속으로는 차가운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을 테니까요.
그런데도 그 순간만큼은 우진을 진심으로 안아주고 싶었던 수정의 마음이 느껴져서, 더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켰어요. 수정은 우진을 안으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려 애썼겠죠. 하지만 그 마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그녀 자신도 알 수 없었을 거예요. 이 모든 복수의 과정 속에서 수정이 점점 더 혼란스러워지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의주와 혜라가 그 장면을 목격하면서, 앞으로의 전개는 더욱 복잡해질 것 같아요. 그들은 수정과 우진 사이에 일어날 감정의 변화를 예감했을 테고, 그것이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해졌을 거예요. 혜라는 분명히 이 상황을 이용하려 할 테고, 의주는 수정에 대한 감정이 더욱 복잡해질 거예요.
이번 63회는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복잡한 인간 감정을 잘 그려냈어요. 수정이 복수를 하면서도, 과거의 사랑을 잊지 못하고 그것에 흔들리는 모습이 더욱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그녀의 복수가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녀의 마음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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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무쌍 용수정 63회 재방송 안내
용감무쌍 용수정 재방송은 8월 16일 7시 23분에 MBC드라마넷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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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무쌍 용수정 64회 예고 (8월 15일 방송)
수정과 우진의 관계를 목격한 혜라의 분노가 어떤 방향으로 터질지, 그 여파가 벌써부터 가슴을 졸이게 하네요.
혜라는 우진과 수정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감정이 폭발했어요. 수정의 갑작스러운 등장이 마냥 불편하고, 이제는 그가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존재로 느껴져 견딜 수 없겠죠. 그녀는 수정이 왜 우진에게 접근했는지, 그 속셈이 무엇인지 알아내려 할 거예요. 혜라는 이 상황을 가만히 두고 볼 인물이 아니니, 수정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자신의 방식으로 응징을 준비할 것 같아요.
한편, 한양은 천만의 끊임없는 협박에 시달리며 혼란에 빠져 있어요. 천만이 무슨 꿍꿍이로 그녀를 쥐고 흔드는지, 한양은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불안해하고 있어요. 그동안 철저히 숨겨왔던 비밀들이 하나둘씩 드러날 위기에 처한 그녀는, 천만과의 위험한 줄타기를 계속해야 하는 상황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일 거예요.
의주는 달라진 수정의 모습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면서도, 그 변화의 이유를 알고 싶어 수정에게 직접 묻기 위해 찾아갑니다. 의주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수정에 대한 애정이 남아 있지만, 그의 갑작스러운 변신이 너무나 낯설고 불안하게 느껴지는 거죠. 그래서 의주는 수정에게 그가 계획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앞으로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를 캐물으려 할 거예요. 의주는 수정의 의도를 파악하고, 그녀를 도울 수 있을지, 아니면 그녀의 복수에 휘말리게 될지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에 다다랐어요.
이제 모든 인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경계하고, 감정을 숨기지 않은 채 충돌할 준비를 하고 있어요. 혜라와 한양, 의주가 어떤 선택을 할지, 그리고 그 선택이 수정의 복수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곧 다가올 회차가 그려낼 이야기가 정말 기대돼요. 복수와 사랑,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한층 더 흥미진진해질 것 같아요.
☞ 64회 예고보기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등장 인물
용수정 (엄현경 분)
1988년생 용띠 여자, 비련의 여주인공
말술에 대식가. 호탕한 웃음에 육두문자까지 맛깔나게 구사하며 취미는 오토바이 라이딩인, 한마디로 쎈 언니 스타일
여의주 (서준영 분)
마성그룹 황재림 회장의 사라진 둘째 손자.
군인 출신 답게 불필요한 행동과 말은 낭비라 생각하고 '너 T야?'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는 공감형이 아닌 논리형 인간.
최혜라 (임주은 분)
원래 이름은 최나라.
수정네 집 화재 사고 이후 한양과 미국으로 떠났고, 그 곳에서 개명했다.
미국에서 부동산 투자회사 사장과 결혼했다가 그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유산깨나 챙길 수 있었지만, 미국법 덕분에 서류상으로는 싱글
주우진 (권화운 분)
마성그룹의 공식적인 후계자이자 황재림 회장의 큰 손자
외면적으로는 상남자에 쾌남 재벌 3세, 세상에 부러울게 없어 보이지만, 결벽증과 강박증이 중증 수준으로 속은 병들어 있음. 바이크 수집, 도심 라이딩, 산악자전거, 스카이다이빙, 빙벽등반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에 환장하는 마초 스타일
인물 관계도
MBC 주중 드라마 용감무쌍 용수정에서 수정과 의주, 두사람이 펼쳐 나갈 이야기는 결핍된 두 영혼이 만나 완전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그들의 사랑과 주변 사람들의 지지가 삶의 고단함 속에서 따뜻한 위로가 되시기 바랍니다.
☞ 용감무쌍 용수정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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